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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후 20일 딸 팔아넘겼다…탈레반 금지령에도 매매혼 폭발, 왜
아프간 중서부 헤라트에 사는 여성 아지즈 굴의 남편은 열살 된 딸 칸디를 돈을 받고 팔았다. 오빠와 마을 원로들의 도움을 받아, 남편이 받은 10만 아프가니(약 115만원)를 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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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야반도주' 아프간 전 대통령, 넉 달만에 "난 희생양, 챙긴 돈 없다"
아슈라프 가니(72) 전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지난 8월 해외로 도피한 지 4개월 만에 “아프간 붕괴의 책임은 미국에 있으며, 나는 희생양”이라고 주장했다. 30일(현지시간) 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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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장 건 서방, 갈곳 잃은 난민…美서도 올해 70만명 쫓겨났다
지난 8월 난민 남자가 리투아니아 루드닌카이의 난민촌 울타리 안에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. AP=연합뉴스 세계는 빗장을 걸었고 난민은 갈 곳이 없었다. 2021년 난민의 삶은 어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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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불 여행 욕먹고도 정신 못차린 英대학생…이번엔 남수단행
아프가니스탄에 이어 남수단 등 치안이 불안해 위험한 곳을 여행하며 소셜미디어(SNS)에 이 소식을 전한 영국인 대학생 마일스 로틀리지. [트위터 캡처]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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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 치하 소녀들, 중등 진학 못한다…"사형선고 받은 기분"
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어린이들이 물을 실어 나르는 모습. [AFP=연합뉴스]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여아의 중등학교 진학이 금지된 사실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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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ㆍ25 때 잡힌 국군 포로 수만인데...“무작정 종전선언하면 어쩌나”
문재인 정부가 종전선언을 추진하기 전 북한에 억류된 한국 전쟁 국군포로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와 북한 인권 관련 단체에서 나왔다.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ㆍ물망초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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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프간 그때 '녹색 눈' 소녀…36년 지나도 비극 끝나지 않았다
1985년 6월 내셔널 지오그래픽 표지를 장식한 '아프간 소녀.' 전쟁의 비극과 난민을 상징하는 사진이 됐다. [AP=연합뉴스] 빨간 스카프로 머리를 감싼 소녀는 무표정한 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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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레반 “여배우들 드라마서 퇴출..앵커는 이슬람식 히잡 써야”
23일(현지시간) 아프가니스탄의 서부 헤라트에서 부르카를 착용한 여성들이 걸어가고 있다. [AP=연합뉴스] 집권 2기를 맞은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 정부가 여성의 TV 출연을 제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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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채인택의 글로벌 줌업] 기후변화가 현실인 이곳-기아로 신음하는 아프리카와 서아시아
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(COP26)에서 190여 나라의 대표가 모여 인류의 미래를 고민하고 있다. COP26에선 나라별 탄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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男에 화장품 파는 女…5년전 사우디 상상못할 일 벌어졌다
사우디아라비아 여성이 수도 리야드에 있는 쇼핑몰의 화장품 가게에서 향수를 시향하고 있다. [로이터=연합뉴스]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사는 르함 알-아흐마드(24·여)는 매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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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세딸 70세 노인에 팔았다…1900만명 굶는 아프간의 매매혼
지난달 23일(현지시간)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자택에서 대학생 하와(20·가운데)가 책을 읽고 있다. 하와는 브루하누딘 라바니대(현 카불 종합대) 3학년에 다니다 탈레반이 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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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혼식서 음악 연주했다고…'자칭 탈레반' 총격난사 5명 사상
아프가니스탄 동부 낭가르하르주(州)에서 자신을 탈레반이라고 칭한 무장괴한들이 결혼식장을 향해 총격을 가하면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30일(현지시간)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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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당장 싸울수 있나" 묻자, 미군 14%만 "OK"…4%는 "한달내"
주한미군의 구호인 ‘파이트 투나이트’(Fight Tonightㆍ당장 싸울 수 있는 태세)가 미군 현실과 동떨어진 얘기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. 지난해 미국 육군 설문조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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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가면 세금 줄줄…트럼프 아들도 비판한 바이든 백악관 탈출
지난달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는 주말 휴일을 맞아 델라웨어 레호보스 비치 별장을 찾아 자전거를 즐겼다.[로이터=연합뉴스] 바이든 108일, 트럼프 70일, 오바마 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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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탈레반 차량 지나갈 때 폭탄 터져"…아프간 테러로 2명 사망·4명 부상
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동부에서 23일(현지시각) 도로변 폭탄 테러로 2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. 탈레반 대원이 테러 현장을 조사 중이다. AP=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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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방한 터키 외교장관 "한국과 아프리카 등 제3국 협력 모색"
"전략자 동반자 관계인 터키와 한국은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. 힘을 합쳐 아프리카와 중동 등 제3국과 협력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" '형제의 나라' 터키의 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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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왜 유대인이 아프간인 탈출 돕나" 물었더니, 그의 한마디
부모 없이 아프간에 남겨진 네명의 아이들을 미국으로 무사히 탈출시킨 뒤 어머니와 재회하게 한 마가렛텐(사진 오른쪽). [트위터]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유대인 랍비(유대교 율법교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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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냥하듯 화살 쏟아졌다"…노르웨이 화살 테러로 5명 사망
노르웨이 소도시 콩스베르그에서 한 남자가 상점에 들어가 화살을 마구 쏘아 최소 5명이 숨졌다. 13일(현지시간) AP통신과 영국 BBC방송,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용의자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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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현도의 한반도평화워치] 강대국에 둘러싸인 아프간, 분열로 국민 고통 이어져
━ 아프가니스탄이 주는 교훈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정권을 재장악하면서 지난 8월 16일 수도 카불 공항에서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이 항공기 탑승 계단에 매달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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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양실조 200만, "약도 의사도 없다"…의료시스템 붕괴된 아프간
지난 9월 아프간 수도 카불의 한 병원에서 아프간 여성이 영양실조에 걸린 5개월 된 딸 사미나를 안고 있다. 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장악한 아프가니스탄의 의료 서비스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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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·英, 아프간 호텔서 자국민 즉각대피…"안전 위험"
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세레나호텔 전경. [세레나호텔 페이스북 캡처] 미국과 영국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있는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대피령을 내렸다고 AFP통신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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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탈레반 관대, 美가 싫다”…밖에선 모르는 아프간 ‘숨은 진실’
지난 8월 아프간을 탈출한 사람들이 프랑스로 가는 프랑스 수송기에 탑승하고 있다. 연합뉴스 지난 8월30일 미군의 마지막 수송기가 아프가니스탄(아프간) 수도 카불의 국제공항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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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보다 독한 놈이 왔다…英 지옥에 빠뜨릴 12㎜ 곤충
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, 브렉시트(Brexit·영국의 EU 탈퇴)가 부른 기름 대란,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…. 각종 위기의 늪에 빠진 영국이 또 다른 악재에 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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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탈레반 우회해 아프간 주민에 '달러 살포'"…서방의 비밀계획
7일(현지시간)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 지역 주민들이 세계식량계획(WFP)가 지급한 원조 음식을 배분받고 있다. [신화통신=연합뉴스] 아프가니스탄 주민들이 식량을 얻기 위해 가재도